금산부리중 '학급문고 책장' 설치
최신식 시설의 도서관에 컴퓨터, 책들이 즐비해도 찾는 학생들이 없다면 그 도서관은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내린 부리중은 교실을 도서실화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실 안 도서실은 학생들이 읽고 싶은 책을 도서실에서 대출해 개별 책꽂이에 놓고 아침시간이나 쉬는 시간 등 언제든지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김예은(1학년)양은 "개별 책꽂이가 있는 학급문고가 있어 등교하자마자 아침 자율 시간에도 책에 손이 가게 되고, 친구들과 의미 없는 수다로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던 쉬는 시간에도 자연스럽게 독서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