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4일 전국연날리기대회 개최
제기차기·쥐불놀이 등 전통놀이 마련
대형연 시연·1000개 연 체험 기회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이응다리가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놀이와 대보름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이날 개최되는 전국 연날리기 대회와 놀이, 제기차기, 투호, 쥐불놀이 및 대보름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가족 단위 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 중에서도 전국 연날리기 대회는 가족이 2인 1조(1인 지원 가능)로 참여가 가능한 연 높이 날리기 부문과 다채로운 창작 연을 선보이는 창작연 날리기 부문으로 진행된다.

전국 연날리기 대회 참가 희망자는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세종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대회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시민의 눈을 즐겁게 하는 전문가의 대형연과 줄연 날리기 시연을 즐길 수 있으며, 1000여개의 연을 비치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연날리기 대회에 많은 시민께서 오셔서 우리 고유의 명절 대보름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문화콘텐츠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세종시청 전경.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세종시청 전경.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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