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수사례 선정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은 기업과 예술인들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기관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7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이 지원하는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예술인 동반자사업’’의 참여 기업과 예술인들은 최근 열린 ‘2023년 예술로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로 사업 10주년을 맞아 우수사례 시상제도를 신설해 사업 참여 200개 팀 중 43개 팀을 수상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총 5개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대전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메가박스중앙㈜ 대전지점과 매칭된 예술인 이경희(미술), 이다슬(무용), 이보현(문학), 전지현(미술)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메가박스는 참여예술인들과 지난 6개월 간 시청각장애인 대상으로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즐길 수 있는 소리북과 왁킹을 결합한 공연, 수어 타이포그래피 및 포스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전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은 12개 지역사업 운영기관 중 가장 경쟁률이 높을 정도로 지역 예술인들의 수요가 많은 사업”이라며 “차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4년 연속 본 사업의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총 21개소의 기업·기관과 104명의 예술인을 지원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