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신문-홍성]

▲ 지난 1일 홍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소년소녀합창단 ‘그랑데’와 오케스트라 ‘새나’의 제2회 연합 정기연주회.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제공

지난 1일 홍주문화회관에서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소년소녀합창단 ‘그랑데’와 오케스트라 ‘새나’의 제2회 연합 정기연주회가 개최됐다.

연주회는 오케스트라와 소년소녀합창단가 1년 동안 갈고 닦으며 여러 음악회에서 선보였던 공연들과 두 동아리의 연합 공연이 준비됐다.

연주회 1부에서는 합창단원들의 합창 공연과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 동아리 ‘태양우주아카데미’의 모듬북 난타 공연, 치어리딩 및 동아리 ‘라별응원단’ 의 공연을 선보였다.

2부에선 시작되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와 특별 보컬 공연까지 이어졌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합동 공연과 앵콜 무대 ‘문어의 꿈’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관객 A 씨는 "이번 연합 정기연주회를 위해 1년간 고생한 청소년들과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연합 정기연주회를 준비해주신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선생님들까지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더 멋진 공연이 준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유정 명예기자/ 내포중3>
 

충남 내포신도시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에 방문한 학생들.
충남 내포신도시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에 방문한 학생들.

[오감으로 즐기고 체험하는 ‘내포 국립서해안기후센터]

지난 9월 충남 내포신도시에 개관한 국립서해안기후센터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기상과학관으로 기후 체험공간과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개관 이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센터 야외공간에는 기상관측장비 전시장과 기후놀이터도 마련돼 있으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를 방문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오감으로 즐기고 체험하며 기후에 대해 쉽게 학습할 수 있었다"며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아이들이 생각해 보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예은 명예기자/ 내포초5>

홍성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일 글마루작은도서관에서 관내 청소년 10가정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스위트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홍성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일 글마루작은도서관에서 관내 청소년 10가정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스위트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과 함께 케이크 만들며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홍성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일 글마루작은도서관에서 관내 청소년 10개 가정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스위트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0명의 참가자가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수제 케이크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신선한 과일이 들어간 수제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 A 군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주말에 가족이 모여 직접 수제 케이크를 만들어서 좋았다"며 "내년에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채영 명예기자/홍성여고1>

홍성서부중학교 학생들이 전남 순천으로 본보기 학교 체험학습 전 순천에 대해 조사한 후 발표하고 있다.
홍성서부중학교 학생들이 전남 순천으로 본보기 학교 체험학습 전 순천에 대해 조사한 후 발표하고 있다.

["우리가 체험학습 갈 지역, 미리 공부하고 떠나요"]

홍성서부중학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전남 순천으로 본보기 학교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교 학생들은 체험학습을 떠나기 일주일 전부터 전남 순천에 대해 조사한 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 기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조사한 순천만 습지, 낙압읍성 등을 방문해보는 시간을 보냈다.

홍성서부중 박가연 학생은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내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가빈 명예기자/ 서부중3>

▲ 지난 9일 홍성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유튜브 나의 채널 만들기’가 진행됐다.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제공
▲ 지난 9일 홍성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유튜브 나의 채널 만들기’가 진행됐다.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제공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유튜브 나의 채널 만들기' 프로그램 호응]

지난 9일 홍성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유튜브 나의 채널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미디어와 영상편집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수업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AI를 활용해 영상을 기획하고 편집하는 방법에 대한 수업을 듣고 직접 영상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유튜브 영상 제작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어떻게 영상을 만들어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AI를 활용해 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혼자 배우기 어려운 것들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소하은 명예기자/ 내포중3>

 

[청소년 표준어 사용 ‘빨간불’… 10명 중 9명 신조어 쓴다]

2019년 ‘스마트학생복’에서 중·고등학생 4809명을 대상으로 언어 사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청소년 10명 중 9명이 일상적으로 유행어와 신조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표준어 사용이 줄어들고 유행어와 신조어, 외래어 사용이 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표준어 사용이 줄어듦에 따라 충남지역 고유 언어인 사투리 사용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지역 학생들 사이에서는 표준어와 고유언어가 잊히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홍성의 한 학생은 "한글의 풍성함을 생각했을 때 표준어와 고유언어가 더 활성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친구들과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신조어나 유행어는 적당히 뜻을 알고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단아 명예기자/ 홍동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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