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군 첫 단독개최 성공 위해 직원들 단합
D-데이 카운터 설치 … 창원·삼척등 견학

'희망의 땅 진천에서 화합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천군에서 벌어질 제46회 충북도민체전 준비가 '척척' 진행되고 있다.

개군 이래 처음, 도민체전을 단독으로 개최하는 진천군은 이미 지난해 8월 체전준비 전담팀을 구성한데 이어 9월 준비위원회를 만들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같은해 10월 괴산군에서 열린 제45회 도민체전 견학과 실무를 익힌 진천군은 11월 1차 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1월 대회 상징물인 엠블럼과 마스코트, 슬로건, 포스터 선정을 마치고 각 부서별로 로드맵을 작성, 개막식과 폐막식행사 대행업체 용역을 공고했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종박물관을 보유한 만큼 기념종을 제작하고 도민체전 기간을 알리는 D-day 카운터 시계도 만들어 종합운동장과 군수 비서실 등지에 설치했다.

지난 18일 2차 상황보고회를 가진 진천군은 경남 창원과 강원도 삼척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견학과 종목별 경기운영, 분위기 조성 계획을 세워 추진할 방침이다.

이천희 팀장은 "진천군 24개 실과 사업소와 읍·면 조직을 이용해 가장 성대하고 웅장한 도민체전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46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23개 종목(정식 20개 종목, 시범 3개 종목)에 4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시·군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벌인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