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천안]

▲ 천안 목주로터리클럽 회원들이 최근 요양원 어르신들을 모시고 독립기념관 나들이 효 봉사를 진행했다. 목주로터리클럽 제공

천안 목주로터리클럽 회원들이 최근 요양원 어르신들을 모시고 독립기념관 나들이 효 봉사를 진행했다.

해마다 10월 요양원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들이 봉사를 진행했었는데 그동안 코로나 19로 3년여 만에 나서는 발걸음이 설레기까지 하는 나들이라고 했다. 어르신들은 이른 시간부터 꽃 단장을 하고 소풍가는 아이처럼 상기된 모습으로 기다리고 계셨다.

클럽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휠체어와 버스를 대여하고 한분 한분 안고, 업고 차량 탑승과 하차를 도왔다.

또 천안제일고등학교 인터랙트 학생들과 함께 독립기념관부터 휠체어를 밀며 파란가을 하늘에 눈 부신 햇살과 예쁜 꽃들을 바라보며 경내를 관람했다.

목주로터리클럽 김구 회장은 어르신들이 연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한다"고 걱정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그동안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하는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진다"고 했다. 제일고 인터랙트 단원들에게도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하며 부모님께 못다 한 효도를 잠시나마 할 기회가 되어 가슴 뭉클한 감동의 보람된 효 봉사의 시간이 됐다.

김구 회장은 "평일임에도 봉사에 앞장서주신 목주로터리 회원들과 인터랙트 단원과 선생님 요양원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함께한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들이 봉사를 계획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주 명예기자>

▲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안내 포스터
▲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안내 포스터

"디지털 업무 어렵지 않아요" 천안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교육

천안시복지재단이 지역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전문성 강화 및 업무 수월성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교육의 주제는 ‘사회복지 홍보와 비영리마케팅, 디지털역량강화’이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으로 사회복지현장에서도 온라인 상담 및 교육서비스, 사물인터넷 활용 돌봄서비스, 디지털 건강관리프로그램 등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한 복지서비스 공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재단은 취약계층의 디지털 불평등 및 격차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기관 종사자들에게 변화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과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한다. 이를 통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목표다.

정지표 재단 이사장은 "사회복지현장의 디지털 기반 복지서비스 확대 추진에 따라 종사자들의 디지털 기술 이해도 및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며 "디지털 보편성 증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천안시 사회복지 현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현정 명예기자>

무드등·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천안자활센터 1인 가구 정서안정프로그램 진행

천안지역자활센터가 최근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1인 가구를 위한 정서안정지원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 거주하는 1인가구를 위한 정서안정지원프로그램으로 무드등 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수업을 통해 1인 가구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여주민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명예기자>
 

▲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일~3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워크숍’을 실시했다. 천사협 제공
▲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일~3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워크숍’을 실시했다. 천사협 제공

천안사회복지協, 부산서 복지공동체 워크숍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일~3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격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 담당자 간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관내 노인, 여성,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등 32개소에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쉽 특강 등이 운영됐다.

문명희 협의회장은 "최일선에서 쉼 없이 달려온 사회복지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워크숍을 통해 그간 쌓인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사회복지종사자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천안시를 위한 복지 서비스 수준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조윤희 명예기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검진 지원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있다.

천안시는 복지현장에서의 복지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해 현장에서 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등을 위한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수립, 연차적으로 일과 가정 양립 지원 및 후생복지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3개년 계획의 첫해인 올해는 먼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대한 첫걸음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중 만 30세, 만 40세를 대상으로 건강검진비 3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건강검진비 지원 일정은 12월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무국(041-554-0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윤희 명예기자>

천안 자원봉사센터의 ‘어르신 잔치’

천안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 잔치에 놀러오세요’라는 행사가 지난달 25일 천안성환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노년기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으로 민(자원봉사단체)·관, 지역의 자원연계로 다양하고 질 높은 찾아가는 자원봉사가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무료진료(한방 등), 김장 나눔, 치매검사, 이·미용, 인생사진, 지압, 손·발마사지, 네일아트, 손수건·비즈팔찌만들기 등 어르신들이 좋아할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성환분회 김장배 분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우리 노인들을 위해 갖가지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거동이 힘든 노인들의 특성까지 고려해 인근으로 직접 찾아와서 이렇게 봉사를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영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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