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도급사 법정관리 리스크 해결… 2024년 10월 준공 목표

충주시, 충주복합체육센터 건립공사 3개월 만에 재개 현장.사진=충주시
충주시, 충주복합체육센터 건립공사 3개월 만에 재개 현장.사진=충주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는 교현동 500-3번지 구) 공설운동장 부지에 추진 중인 충주복합체육센터 공사를 오는 3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27일 충주복합체육센터 건축공사 공동도급사인 A사의 기업회생이 개시됨에 따라 공사대금과 관련한 업체들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공사를 중지한 바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법정관리에 들어간 A사의 타절 절차가 10월 5일 마무리됨에 따라 공동도급사였던 음성군 소재 동성종합건설이 잔여 공사 약 78억 원을 맡아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총사업비 237억 원을 투입해 7레인의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구장, 야외암벽장 등의 체육시설과 건강생활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아동성장발달센터 등의 편의시설을갖춘 복합체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복합체육센터 건립이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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