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안전체험교육관, 대전 부사사옥에 개소

현장 작업자 안전교육

지난 19일 SK텔레콤이 현장 작업자의 안전교육을 위한 ‘SKT Family Safe T Center’를 SKT 대전 부사사옥에 개관했다. SK텔레콤 제공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SK텔레콤이 통신공사·철탑작업 등을 진행하는 현장 작업자의 안전교육을 위한 ‘SKT Family Safe T Center(이하 SKT 안전체험교육관)’을 SKT 대전 부사사옥에 개관했다.

SK텔레콤은 19일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최성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진행했다.

SKT는 자사 및 관계사, 협력사 구성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 작업 현장 사고를 방지하는 동시에 일상 생활의 소소한 산업재해를 줄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SKT 안전체험교육관을 설립했다.

SKT 안전체험교육관은 통신공사 특화교육 및 생활안전 관련 교육 26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시설은 동시에 3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1일 2회 교육 기준 연간 8000명이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다.

SKT는 VR/AR 등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해 실감형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현장 작업자의 의견을 수렴해 고소작업대, 옥탑작업환경 등 위험 노출이 많은 현장을 4D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앞으로도 작업자들의 위험을 인지할 수 있는 역량을 체험으로 높이기 위해 SKT의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작업 현장 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향후 일반인에게 교육관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KT 안전체험교육관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교육규정을 충족한다. SKT 안전체험교육관에서 교육받은 시간은 고용노동부 정기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으로 인정받는다.

한유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