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취약계층에 후원금 전달
코레일, 물품기부 봉사활동 눈길
KT대전지사, 아이들에 문구류 전달
한국타이어,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추석맞이 희망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상민 국가철도공단 대리, 정기연 처장, 성영석 본부장, 김한영 이사장, 김명희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관장 및 관계자. 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추석맞이 희망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상민 국가철도공단 대리, 정기연 처장, 성영석 본부장, 김한영 이사장, 김명희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관장 및 관계자. 국가철도공단 제공
코레일 직원들이 대전 동구 중앙동 복지만두레에 저소득 가정을 위한 명절 음식과 과일을 전달했다. 한국철도공사 제공
코레일 직원들이 대전 동구 중앙동 복지만두레에 저소득 가정을 위한 명절 음식과 과일을 전달했다. 한국철도공사 제공
26일 KT 대전지사가 100만원 상당의 문구류를 대전지역 NGO (사)희망커넥트에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택우 희망커넥트 이사, 남상원 대표, 유용근 KT대전지사장, 김경찬 KT충청지방본부 대전지부장, 양춘화 KT대전지사 영업기획팀장. KT대전지사 제공
26일 KT 대전지사가 100만원 상당의 문구류를 대전지역 NGO (사)희망커넥트에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택우 희망커넥트 이사, 남상원 대표, 유용근 KT대전지사장, 김경찬 KT충청지방본부 대전지부장, 양춘화 KT대전지사 영업기획팀장. KT대전지사 제공
한국타이어는 27일까지 바리실마을과 함께 ‘추석맞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27일까지 바리실마을과 함께 ‘추석맞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한국타이어 제공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기업과 공공기관이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19~26일 추석맞이 희망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KR봉사단이 전국 7개 지역(서울, 부산, 대전, 광주, 순천, 원주, 청주) 19개 복지기관을 방문해 아동, 노인, 장애인, 미혼모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 27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철도공단은 2004년 창립 이후 설·추석 명절 때마다 나눔활동을 꾸준하게 지속해 현재까지 약 5억 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생필품을 지원해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저소득 이웃을 위한 물품기부와 봉사활동 등 전사적인 나눔활동으로 ESG경영을 실천했다.

전국 25개 코레일 직원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추석 연휴까지 각 지역의 복지기관 159곳과 연계해 저소득 가정 8000여명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1억 3000만원 상당의 명절 음식과 생필품 등을 기부했다. 기부품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전통시장과 사회적기업 등에서 구매한 것들이다. 공무상 국외출장으로 적립된 직원들의 항공 마일리지로는 가방과 필기류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대전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한다.

이날 KT대전지사는 지역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의 학업을 응원하기 위해 100만원 상당의 문구류를 대전지역 NGO인 (사)희망커넥트에 기탁했다.

전달한 기부물품은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상황에 처한 아동·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5일부터 27일까지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금산공장에서 1사1촌(1社1村) 마을인 바리실마을과 함께 ‘추석맞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금산공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황성학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장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알리고, 지역 농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기업으로 지역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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