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특판적금 적립금·임직원 성금 200만원 전달

탄동새마을금고가 19일 회원들과 임직원이 동참해 모은 성금 203만 5000원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탁했다. 탄동새마을금고 제공
탄동새마을금고가 19일 회원들과 임직원이 동참해 모은 성금 203만 5000원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탁했다. 탄동새마을금고 제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탄동새마을금고는 19일 회원들과 임직원이 동참해 모은 성금 203만 5000원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탄동새마을금고에서 행복나눔 기부 적금특판 행사를 진행하며 유성구 관내 복지 정책이나 시설의 혜택을 받지 못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적금 가입 건수 1건당 1000원씩 모은 적립금과 임직원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기부 적금특판 행사는 새마을금고 설립목적인 상부상조, 환난상률 정신으로 회원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당초 목표인 1000건을 넘은 총 1395건으로 성황리에 마감됐다.

기탁금은 탄동새마을금고 영업지역인 신성동, 노은1동, 노은2동, 노은3동, 전민동, 관평동, 구동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홍영 유성구행복누리재단 상임이사는 “탄동새마을금고의 회원 및 임직원 여러분들의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탄동새마을금고의 기부금이 관내 어려운 이웃,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홍규 탄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부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추석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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