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도마뱀 ‘공주’에 회원증
매월 2만원 이상 기부 동참

개인 이진아 기부자(사진 우측)가 13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반려동물 착한펫 1호 ‘도마뱀 공주’의 가입식을 진행하고 이은영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사진 좌측)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사랑의열매 제공
개인 이진아 기부자(사진 우측)가 13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반려동물 착한펫 1호 ‘도마뱀 공주’의 가입식을 진행하고 이은영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사진 좌측)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사랑의열매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을 실천하는 반려동물 ‘착한펫 대전 1호’ 기부자의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착한펫 첫 번째 기부자는 반려 도마뱀 ‘공주’.

반려인 이진아 기부자는 2017년도부터 도마뱀을 반려동물로 키우기 시작해 현재는 5마리의 도마뱀을 키우고 있다.

반려인 이진아 기부자가 ‘도마뱀 공주’를 착한펫 1호로 선택한 이유는 결혼을 기념해 입양한 반려 도마뱀으로 더욱 애뜻하고 애정이 많아 공주의 이름으로 가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진아 기부자는 “사랑의열매에서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착한펫의 런칭을 보고 고민도 없이 바로 가입을 하게 됐다”며 “반려동물이 주는 기쁨과 행복의 에너지가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도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펫은 매월 2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정기기부 프로그램으로, 가입할 시 반려동물 명의의 착한펫 회원증과 보호자 명의 기부금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급격히 늘어나는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문제 완화를 위한 취약계층 반려동물 양육지원, 반려동물산업 취업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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