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충청투데이 공동캠페인 특성화고·마이스터고]
20여개 전공 심화·자율동아리 운영 중
산업체와 협력해 최신 동향 취업 지원
올해 공무원·공기업 등에 105명 취업
학년별 체계적 취업 준비 체제 만들어
스마트경영과·IT콘텐츠과 취업 강세
졸업할 때 평균 취득 자격증 8~10개

▲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대전여상)는 1948년에 개교해 훌륭한 인성, 탁월한 지성, 뛰어난 직무능력을 고루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해온 전국 최고 취업 명문 특성화 고등학교다.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다양한 현장체험 및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과 전문 지식을 함양한다.

또 회계·정보처리·경제·금융 등 20여개의 전공 심화 동아리와 자율 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 마인드와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우수학교다.

대전여상은 산업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최신 동향에 맞는 취업지원을 제공하며,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학습환경을 통해 우수한 졸업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방식은 최근 방송된 KBS1프로그램 ‘스카우트4.0얼리어잡터’에서도 공개됐다.

이 방송은 대전여상의 시간엄수, 질서교육, 예절교육, 차별화된 맞춤식 교육, 모의면접 등의 교육과정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학교의 다양한 활동을 담아냈다.

방송에는 또한 선배들이 성공적인 취업 경험담을 들려주어 재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방송을 통해 대전여상의 우수한 교육시스템과 취업지원 체계가 어떻게 학생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지 알 수 있다.

이러한 교육시스템의 결실로 2023년도에는 지역인재 국가직 9급 공무원에 5명이 합격했으며 한국은행, 한국철도공사, 국민연금공단, 도로교통공단, 국립공원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 공군부사관 등 공공기관 7명, 대기업·중견기업 29명, 중소기업 64명 총 10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률 80.2%로 전국 최고 취업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

대전여상에서는 자신의 직업적 능력을 지속해서 개발·성장시킬 수 있는 인재 양성이라는 큰 비전 아래 최고의 업무능력과 인성 및 창의성을 겸비한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 때는 진로적성검사, 진로상담, 진로포트폴리오 작성, 직업 체험 및 진로탐색 스쿨, 직업인 특강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2학년 때는 산업체 현장 체험 및 직무체험, 직업박람회 체험, 미래 비전 작성, 비전설계스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비전을 수립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3학년 때는 교내 모의면접대회, 이력서·자기소개서 발표대회, 취업포트폴리오 발표대회, 취업 전 사전교육 이수, 산학 맞춤반 및 FTA 실무인력양성사업, 기업체 현장실습 참여 등을 통해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취업 준비 교육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여상에는 기업의 회계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마케팅 기술을 습득해 대기업, 금융기관 등에서 종사할 회계 및 경영관련 사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스마트경영과’와 IT 및 OA기기 활용을 기본으로 일반기업 및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서 회계, 사무행정, IT사무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무 전문 인력과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영상 편집 인력을 양성하는 ‘IT콘텐츠과’가 있다.

‘스마트경영과’는 회계 및 경영 관련 사무 쪽으로 전문화 돼 있고, ‘IT콘텐츠과’는 일반사무와 행정을 위해 IT 및 OA기기 활용,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특성화 돼 있다.

두 학과 모두 회계를 기본으로 사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사무직으로 취업이 잘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정규수업과 방과 후 수업, 무료로 진행되는 자격증 취득 특강 과정, 전공 심화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금융, 증권, 회계를 비롯한 다양한 고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졸업 시 1인당 평균 취득 자격증의 개수는 8~10개다.

또 올해 5월 25일에 치러진 ‘제13회 대전상업경진대회’에서 10개 종목에 40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금상 8명, 은상 6명, 동상 2명, 장려상 17명 등 총 33명의 학생들이 수상해 전종목 석권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앞으로도 대전여상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과 취업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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