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기대회 4관왕·2관왕 배출
5인조 단체전서 2위와 압도적 점수차

배재대 볼링팀이 8~13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금메달 4개 등 총 메달 7개(금 4, 은 2, 동 1)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 볼링팀이 8~13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금메달 4개 등 총 메달 7개(금 4, 은 2, 동 1)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배재대학교 볼링팀이 전국 최강자에 등극했다.

15일 배재대에 따르면 8~13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배재대 볼링팀이 금메달 4개 등 총 메달 7개(금 4, 은 2, 동 1)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민희(레저스포츠학과 4) 선수는 이번 대회 4관왕, 박수민(레저스포츠학과 3) 선수는 2관왕에 오르며 볼링 최강 대학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대회 여자부 3인조에 출전한 김민희, 박수민, 배혜은(레저스포츠학과 2) 팀은 총 3960점을 따내며 평균 220점으로 첫 금메달을 배재대에 안겼다.

이어진 5인조에서도 김민희, 이한나(레저스포츠학과 4), 박수민, 김지선(레저스포츠학과 2), 배혜은, 손예은(레저스포츠학과 1) 팀이 6547점으로 평균 218.2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배재대 선수들은 5인조에서 2등과 400핀으로 압도적인 핀 차이를 보이며 기량을 뽐냈다.

개인종합에서는 김민희 선수가 총 5531점으로 평균 230.5점을 기록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어진 마스터즈는 2469점(평균 246.9점)을 기록한 김민희 선수가 1위, 박수민 선수는 2239점(평균 223.9점)으로 2위를 차지하며 1·2위 모두 배재대가 가져갔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으로 종합 우승을 거머쥐면서 볼링 명문 대학인 배재대학교의 입지를 다지는 경기임을 보여줬다”며 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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