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공 상생협력 체계 강화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난 11일 대·중소기업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난 11일 대·중소기업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최근 대·중소기업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지식재산권 기술이전은 국내 최대 기술거래 디지털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보유한 기술보증기금의 중개로 이뤄졌다. 공사는 중소기업 7개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민간-공공 특허 무료나눔 사업에 참여한 한국가스기술공사의 특허는 공사 직원들이 오랜 기간 숙련을 통해 얻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확보된 천연가스 및 수소 등 에너지 설비 관련 기술 특허다.

공사는 연구인력과 연구개발비의 부족으로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특허 기술을 통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공사 홈페이지에서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식재산권 기술거래 플랫폼을 개설 운영하고 있어 현재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미활용 지식재산과 더불어 점차 다양한 분야의 민간수요가 높은 지식재산권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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