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신규 허가 의결
내포 7512㎡ 부지 3층 규모 건립
道 관계자 “방송주권 회복 첫걸음”

충남교통방송 건립 예상도. 충남도 제공
충남교통방송 건립 예상도.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교통방송이 2025년 내포에서 문을 연다.

충남도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제27차 회의를 열고, ‘도로교통공단(TBN) 교통충남FM방송국(이하 충남교통방송) 신규 허가’를 심의·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교통방송은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내 7512㎡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989㎡, 지하 1·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다음 달 첫 삽을 뜬 뒤, 내년에 공사 진행과 인력 채용 등을 진행해 2025년 방송국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인력은 39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진원 도 공보관은 “충남교통방송 개국 허가는 220만 충남도민의 방송주권을 회복하는 첫 발걸음을 뗐다는 의미가 있고, 2020년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첫 공공기관 유치 성과”라며 “2025년 2월 충남교통방송이 계획대로 개국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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