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대화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세종시 소담고등학교는 19~20일 ‘중국어·일본어 국제교류 캠프’를 실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 소담고등학교는 19~20일 ‘중국어·일본어 국제교류 캠프’를 실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제2외국어 중점학교인 세종시 소담고등학교는 19~20일 ‘중국어·일본어 국제교류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중국어과와 일본어과 학생들이 참여해 각각 평소 수업 시간에는 접할 수 없는 다양하고 생생한 문화 체험 활동으로 기획됐다.

2개 나라의 대표 체험으로 중국 문화 체험은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 입기, 중국 음식 마라탕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일본 문화 체험은 일본 괴담 읽기, 화과자 만들기, 일본 여름 축제 알아보기 등으로 이뤄졌다.

소담고 학생들은 대만 ‘송산 고등학교’, 일본 ‘히라츠카 코난 고등학교’ 학생들과 각각 화상 채팅으로 각 나라의 언어를 사용해 대화하는 기회를 통해 제2외국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 교장은 “이번 캠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 문화 다양성을 공유하고 세계 시민 의식에 대한 인식을 높일 기회였다”며 “소담고 학생들이 국제 시대에 맞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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