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서울 서초구 소재 녹음실에서 목소리 녹음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
14일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서울 서초구 소재 녹음실에서 목소리 녹음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서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는 14일 서울 서초구 소재 녹음실에서 목소리 녹음을 진행했다.

목소리 기부는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의 목소리가 담긴 동화책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시각장애 및 무연고, 다문화 가정 등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독서취약계층 아동의 언어 이해력과 정서 함양을 위한 기부 활동으로, 지난해만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목소리 기부와 함께 손편지를 작성해 봉사의 의미를 더한다. 임직원들은 내달 11일에도 독서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목소리 녹음을 진행할 예정이다.

녹음된 목소리는 전문가의 편집을 통해 오디오북으로 완성하고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함께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장애아동거주시설, 특수학교 등에 전달된다. 완성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 아동들의 독서 수업에서 보조 역할로 사용되거나 심리치료 및 여가 시간에서 활용된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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