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마… 25일 임시총회서 승인 예정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문화원 차기 원장 선거에 강전섭<사진> 현 원장이 단독 출마해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

7일 청주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문화원은 오는 25일 실시하는 청주문화원장 선거에 강전섭 현 청주문화원장이 단독 등록했다고 공고했다.

강 원장이 단독 출마하면서 오는 25일 예정된 원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에서 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는 실시하지 않고 대신 원장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임원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선거 입후보자가 1 인일 경우 총회에서 승인 여부만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청주문화원 관계자는 “임원 선거관리위원회는 차기 원장 선거에 1인이 단독 등록해 무투표 당선 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다만 25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승인 후 당선증 교부 등의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원장 임기 중 200여명 안팎이었던 회원 수를 850여명으로 늘리면서 이번 선거에서 단독 출마에 무게가 실렸다.

한편 청주문화원 차기 원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청주시한국공예관 5층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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