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장애인부모회 (대표 이영식)는 지난 30일 장애가족 통합치유 ‘마음하나’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김익환 기자
공주시 장애인부모회 (대표 이영식)는 지난 30일 장애가족 통합치유 ‘마음하나’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김익환 기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 장애인부모회 (대표 이영식)는 지난 30일 장애가족 통합치유 ‘마음하나’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하나은행 지정기탁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우와 가족에게 심리·정서적 행복함을 주고 어울림 시간을 통해 가족간 소통의 장을 위해 태안군 일원에서 1박2일로 진행됐으며 장애우와 가족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족욕 체험과 항수 만들기를 통해 가족간에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볼거리 먹거리 등 모든 것에 만족한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먹고사는 문제로 가족들과 여행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경치 좋고 힐링 되는 곳으로 온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다”며 “자녀와 평소에 하지 못했던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행사를 마련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애인부모회 이영식 회장은 “나름 정성껏 행사를 준비했는데 참가자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흐뭇함을 느낀다.앞으로도 체험프로그램과 가족 나들이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장애인부모회는 장애 가족을 위한 단기보호·돌봄을 하며 장애우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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