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
동생·아들 이어 배우자도 회원 등재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그의 가족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성 회장의 배우자인 이은숙 씨가 1억원의 성금을 약정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성 회장도 충남 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현재까지 총 32억원의 성금을 기탁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왔다.
사실, 성 회장 가족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처음이 아니다.
성 회장의 동생인 성석종 럭스피아㈜ 대표, 성 회장의 자제인 성연수 터치스톤 대표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나눔에 동참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와왔다.
이들의 뒤를 이어 그의 배우자인 이 씨까지 나눔에 동참하면서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가 완성됐다.
이 씨는 수십년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나눔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과 사랑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자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나눔이 충남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씨는 이번 성금 약정으로 충남 119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