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편 4개 목차로 나눠 실어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김흔 작가의 첫 산문집이 출간됐다.

김흔 작가의 첫 산문집 ‘그냥, 그렇게 하려고 해’는 머릿글과 맺는글을 포함해 총 29편이 수록돼 있다. 머리글과 맺음글을 제외한 27편은 4개 목차로 나눠 실었다.

1부-꿈, 이상, 낭만, 그리고 미련 따위에 대하여, 2부-게으름과 귀찮음, 그리고 느린 것들에 대하여’, 3부-사랑과 사람, 그 미묘한 관계에 대하여 4부-마지막으로 별 시답잖은 것들에 대하여, 책의 마지막에는 강미란 수필가가 평설을 달았다.

김흔 작가의 글은 독자들의 일상에 부드럽게 녹아들어 그들을 따뜻하게 쓰다듬어 주는 글이다.

독자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때로는 ‘위안과 위로’를, 그러면서도 잠시나마 숨을 돌릴 ‘여유’를 주고 싶다는 작가의 소망을 충실히 실현했다는 평가다.

김흔 작가는 2020년 문예감성에서 수필 ‘메마른 땅 위에 봄비가 내리듯’, 2022년 서정문학에서 소설 ‘자유의 날개’로 등단한 신인 작가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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