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누적 피해 면적 28.2㏊

과수화상병에 걸린 사과나무.사진=김의상 기자
과수화상병에 걸린 사과나무.사진=김의상 기자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 동량면에서 과수화상병 1건이 추가 발생해 도내 누적 발생 건수는 75건으로 늘었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동량면의 과원 1곳에서 과수화상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내 발생 건수는 충주 46건, 제천 8건, 증평 1건, 진천 3건, 괴산 9건, 음성 7건, 단양 1건이다.

피해 규모는 28.2㏊로 증가했고, 지난달 9일 충주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뒤 현재까지 매몰한 면적은 24.5㏊이다.

과수화상병은 바이러스로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나뭇잎이 검게 말라 죽는 식물 감염병으로 온도가 33도 이상 올라가면 감염률이 급격히 떨어진다.

연도별 도내 발생 건수는 2020년 606건, 2021년 246건, 2022년 103건이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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