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기센터 과제실습 운영 천연화장품 만들기등 강좌 인기

"농한기를 이용해 회원들이 함께 모여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에게 꼭 맞는 천연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보니 정말로 재미있어요."

충주시 동량면 생활개선회장을 맞고 있는 서옥분씨는 지난달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과제실습 천연화장품 만들기 코너에 참여한 뒤 본인은 물론 남편의 화장품까지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서씨의 이런 계기는 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14일∼이달 9일까지 읍·면·동 생활개선회 연시총회 일정에 맞춰 과제실습코너를 운영했기 때문이다.

과제실습은 ▲주덕읍과 달천동(천연화장품 만들기) ▲산척면 생활개선회(비즈공예 실습) ▲이류면(전통음식 만들기) 등 지역 특색에 맞게 운영됐다.

이와 함께 포프리주머니 만들기와 칠보공예, 선인장을 이용한 석부작 만들기 등도 열렸다.

김정순 담당 지도사는 "이번 과제실습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중함을 재인식했다"며 "체험실습을 통해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함은 몰론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과제실습에는 720여 명(총 17회)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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