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연속성 고려 전보 인사 최소화… 전략적 인력배치 중점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20일 국장급 3명, 과장급 10명, 팀장급 승진요원 7명 등 총 136명을 대상으로 내달 1일자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남시덕 전략산업반도체과장과 최용빈 아동보육과장, 박필우 수질개선과장이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한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남 과장은 시민체육건강국장, 최 과장은 건설관리본부장, 박 과장은 도시주택국장을 각각 맡는다.

또 실·국장급 전보 인사를 통해 정해교 서구 부구청장은 환경녹지국장, 박제화 건설관리본부장은 서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여기에 신용현 환경녹지국장은 개방형 직위인 보건환경연구원장으로 임용됐으며, 정재용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인사교류를 통해 행정안전부로 전출된다.

아울러 4급 승진은 행정직 7명, 기술직 3명 등 총 10명이며 이 중 3명은 여성 공직자다. 5급 승진교육대상자의 경우에는 총 3개 직렬 7명으로 조직 개편과 명예 퇴직 등 추가 수요 발생에 따른 조치다.

이와 함께 6급 이하 승진은 총 21개 직렬 116명이며 업무실적과 현직급 경력 등을 종합 고려, 선발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업무 연속성 및 조직 안정성 유지를 위해 전보 인사를 최소화하고, 대전의 혁신 및 도약을 위해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한 곳에 전략적 인력배치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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