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경북 금호중 4대 2로 격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대성중학교 유도부가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최근 펼쳐진 ‘2023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23개 학교가 체급별(7체급)로 치러진 단체전 경기에서 대전대성중 유도부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16강에 올라 충북 영동중을 4대 1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8강 경기에서 부산의 명문 삼성중학교를 4대 2로 누르고 4강에 올랐으며 4강에서는 지난해 대회 우승팀인 인천 송도중을 4대 2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지난 춘계 중, 고연맹전에서 우승을 한 경북 금호중학교와 접전 끝에 4대2로 승리하며 10년 만에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한편 개인전 경기에서는 -51kg급 이대영(3학년) 선수가 금메달, -66kg급 정재윤(3학년), -81kg급 박상혁(3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유도 명문학교답게 마음껏 실력을 펼쳤다.

또 이번 대회의 최우수지도자상은 대전대성중 양성우 유도부 코치가 수상했다.

김범식 대전대성중 유도부 감독은 “선수들이 평소에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며 바른 인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선수들로 성장하도록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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