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로 대전 유성구 노은2동

선진국 미국에서는 자원봉사자의 사회발전 기여도가 아주 높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자원봉사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미래가 밝게 보이고 무척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는 항상 자원봉사가 좋았고 지난날 봉사 실적도 많아 대전광역시장(前 시장 염홍철)으로부터 금장을 받기도 했다.

나는 오늘도 계속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장소는 믿음과 사랑이 항상 교내에 넘쳐흐르고 있는 대전지족초등학교!

훌륭한 교장(신상현)선생님으로부터 학생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자로 위촉을 받았기 때문이다. 나의 임무는 교내 외부인 출입자 관리 및 많은 학생들이 횡단보도에서 안전하게 건너갈 수 있도록 교통안전 지도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많은 학생들이 등교시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前) 오전 7시 40분 경에 지족 4거리 횡단보도 현장에 도착했다. 시간은 점점 지나 오전 8시 경에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자원봉사자의 교통 안전 지도 하에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갔다.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학생들 얼굴 표정은 그렇게도 밝고 행복하게만 보였다. 시간이 지나 오전 8시 20분 경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횡단보도를 건너 갈 때는 교통 안전 지도봉은 더욱 무거웠고 더욱 책임감과 더욱 기쁨을 함께 느껴보기도 했다.

자원봉사는 바로 이것이다! 학생들 안전에 대한 봉사이기에 한치의 오차 없이 봉사해야하는 것!

아마도 경험하지 않고서는 그 보람을 이해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나는 매일매일 오전과 오후 모두 3회에 걸쳐 즐거운 마음으로 교통안전지도를 열심히 함으로서 학교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한건의 교통사고 없는 실적을 남겼다. 아주 좋은 성과로 본다.

특히 학생들 사랑과 횡단보도 안전에 관심이 많으신 교장 선생님께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교통 안전 지도에 참여하시면서 밝은 웃음과 함께 "사랑합니다"라고 말을 하면서 횡단보도를 학생들과 함께 건너갈 때는 무한히 아름답게만 보였다.

교통 안전 지도는 오전 8시 50분에 끝났고 등교하는 학생들도 모두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갔다. 나는 지족 4거리 횡단보도에서 1시간이 지나도록 동일한 장소에서 교통 안전 지도를 열심히 했다. 시작과 결과는 항상 좋았다.

혹자는 횡단보도 교통 안전 지도를 가볍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필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시 횡단보도를 건너갈 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행복은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니고 가까운곳!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족 4거리 횡단보도에서 오늘도 아름답게 피어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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