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맞춤형 수출지원책 성과 작년 52% 증가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 특성 맞춤형 수출지원책이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도에 따르면 2006년 도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의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52.9% 증가한 2억 7100만 달러로 도내 전체 수출 증가율 16.2%를 크게 상회했다.

도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의 경우 참여업체 50개사 중 30개사가 실제 수출을 하고 있으며, 해외전시박람회 개별참가 업체의 경우 수출이 전년보다 90.4% 늘어났다.

또 해외지사화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전년 대비 92.2%의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이같은 수출 성과는 도의 맞춤형 토털 지원시스템 효과를 반증하고 있다.

도는 내수기업이 수출기업으로의 전환 요구시 수출기업 육성사업에 참여시켜 신용장 작성, 바이어와의 상대 요령 등에 대해 무역협회를 통해 실무교육을 지원한다.

수출 초보 또는 경쟁력 미검증 업체에는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 참여와 더불어 무역진흥공사 해외무역관에서 발굴한 바이어 상담 등을 활용해 수출기업 입지를 돕는다.

또 경쟁력 있는 수출업체는 해외전시박람회 참여 부스비 및 통역비를 지원받고, 자사의 여력 부족으로 해외지사 설립이 어려운 기업에는 무역진흥공사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소요 비용 80%를 도에서 지원한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