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돌봄 리빙랩’ 시범사업지 선정
경증 치매 노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사업’에 참여하는 4개 컨소시엄 기관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제공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사업’에 참여하는 4개 컨소시엄 기관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컨소시엄 4개 기관과 25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컨소시엄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돌봄 리빙랩(Living Lab, 주민이 주도적으로 생활 속 문제 해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증 치매 노인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Smart Healthcare Service)’의 시범 사업 지역으로 5개 자치구 중 중구를 선정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많고, 치매 유병률과 독거노인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이 사업을 통해 노인의 뇌 건강 향상 및 우울감 해소 등 인지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5개 기관은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 구축 △공백 없는 경증 치매 노인 돌봄 환경 조성 △맞춤형 돌봄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서비스 품질관리 등을 통해 상호발전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중점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최용노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사무처장은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자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지, 보건의료, 스마트케어,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는 모델을 만들어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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