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예천새뜰유치원이 22일 뒤늦게 개원식을 가진 가운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 인사들과 어린이 대표 등이 단체로 유치원 앞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김덕진 기자
서산 예천새뜰유치원이 22일 뒤늦게 개원식을 가진 가운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 인사들과 어린이 대표 등이 단체로 유치원 앞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김덕진 기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공립단설 예천새뜰유치원이 22일 뒤늦게 개원식을 갖고 오픈 소식을 알렸다.

예천새뜰유치원은 예천동 일대 지속적인 공동주택 개발로 지역 주민의 공립유치원 신·증설 요구에 따라 유아 공교육 기반 확충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7월 말 준공 후 올해 3월 1일 첫 원생을 받아 운영을 시작했다.

서산시 예천7로 49-10번지에 총 사업비 135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4302㎡,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지어졌으며 정원은 118명으로 일반 7학급, 특수 2학급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완택 교육장은 식전 행사로 자신이 단원으로 활동 중인 서산교육지원청 음악봉사단 ‘학교 가는 길’과 함께 드럼 연주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서산 예천새뜰유치원이 22일 뒤늦게 개원식을 가진 가운데 이완택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사진 가운데 드럼 연주자)이 자신이 봉사단원으로 활동 중인 교육지원청 봉사단 ‘학교 가는 길’이 식전행사에서 노래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덕진 기자
서산 예천새뜰유치원이 22일 뒤늦게 개원식을 가진 가운데 이완택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사진 가운데 드럼 연주자)이 자신이 봉사단원으로 활동 중인 교육지원청 봉사단 ‘학교 가는 길’이 식전행사에서 노래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덕진 기자

홍혜정 원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유치원에 함께 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아이들이 행복한 유치원 교육 공동체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유치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며 “많은 분들의 소중한 뜻이 담긴 예천새뜰유치원에서 118명의 원아들이 변화를 주도하며 살아갈 수 있는 어린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할 수 있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대한민국 현재 유치원 변화의 중요한 교육적 방향은 ‘놀이 중심, 가정 중심’”이라며 “‘teach less, learn more(덜 가르칠수록 더 많이 배운다)’, 아이들이 유·초·중학교까지 신나게 놀고 독창적인 상상력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교육감을 비롯해 성일종 국회의원, 김옥수, 이연희 도의원, 안원기, 문수기, 조동식 시의원, 이선희, 장우현 전 교육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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