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26호 회원 가입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전성미 대표 아너 26호 가입식’을 가졌다. 사진=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전성미 대표 아너 26호 가입식’을 가졌다. 사진=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전문·체계적인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아너 회원이 됐습니다."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린 주식회사 도광 전성미 대표이사의 각오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는 17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김윤회 세종아너 클럽 대표, 도광 김재민, 김재우 이사, 김영숙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장, 박현옥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성미 대표 아너 26호 가입식’을 가졌다.

조경식재 전문기업을 운영하면서 LH조경부문 신기술 1호 인증을 취득한 주식회사 도광 전성미 대표이사는 올해 첫 여성기업인로서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고액 개인 기부 활성화에 앞장서게 됐다.

특히 전 대표이사는 이번 세종시 아너 소사이어티 26호 가입 전부터 2021년 착한기업 438호, 2020년 세종 나눔리더 37호에 먼저 가입해 세종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다른 나눔실천에 앞장서 왔으며, (사)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전성미 도광 대표이사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다”며 “대한노인회 등 지역 곳곳에 개별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던 중,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김윤회 대표의 제안으로번 아너 회원에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진 것이 많기 때문에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나눔으로써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매년 꾸준하게 지역을 위해 기부하겠다”면서 “또한 1억 원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함께 이해하고 격려해준 가족들에게 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세종 아너 소사어이티 클럽 김윤회 대표는 “세종 아너 클럽은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현재 기업인, 의료인, 종교인 등 다양한 분야의 기부자 26명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본 클럽을 통해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다”며 “전성미 대표의 회원 가입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여성기업인이 아너 회원에 가입해 세종 곳곳에 사랑의 온기를 가득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대한민국 최초로 사랑의열매에서 론칭한 개인 고액기부 프로그램(개인 1억 일시기부 또는 5년간 매년 2000만 원씩 기부)으로 2008년 첫 회원이 탄생한 이후 세종은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2013년도 세종1호로 최윤묵 대표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2023년 5월 현재까지 전국 3159명의 기부자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세종에서는 26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문의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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