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희 충남대병원장이 15일 노인보건의료센터 대강당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충남대병원 제공
조강희 충남대병원장이 15일 노인보건의료센터 대강당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충남대병원 제공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조강희 충남대병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충남대병원은 15일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24대 조강희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진숙 충남대총장, 이장우 대전시장, 조승래 국회의원(민주당),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강도묵 충남대 총동창회장,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 등 주요 내·외빈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모든 구성원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될 때까지 최전선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최고 수준의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1000병상 규모의 새 암병원 건립 준비와 대전 세종 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최적의 공공의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지난 51년 역사의 충남대학교병원이 의학 발전을 선도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데는 모두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며 “지역주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충남대학교병원의 제24대 조강희 병원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조 병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4월 19일까지다.

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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