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 삼성전자와 맞춤형 솔루션 개발 협약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삼성전자는 10일 국가 탄소중립 구현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장에 적합한 맞춤형 재생에너지 솔루션 개발,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 유지 관리 및 운영 시스템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에너지연과 삼성전자는 재생에너지 신기술을 접목하는 커뮤니티 단위 제로에너지 1등급 설계, 전기·열 복합에너지공유 플랫폼 설계, 에너지 통합 운영시스템 기술 등을 산업단지 등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DX부문 넷제로 2030년 달성 및 DS부문을 포함한 전사 2050년 넷제로 목표의 조기달성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산·연 기술협력의 모범사례를 창출하고 국내 산업생태계 및 에너지안보 확보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 연구진은 사업장 건물의 용도·규모·배치 및 에너지 시스템의 구성·용량·효율을 고려한 사업장 단위의 연구를, 장기적으로 삼성전자 국내외 사업장 뿐만 아니라 협력사 사업장까지 확대함으로써 국가 탄소중립 구현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장 맞춤형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개발할 방침이다.

에너지연-삼성전자 업무협약 체결식.에너지연 제공
에너지연-삼성전자 업무협약 체결식.에너지연 제공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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