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동 주민 화합 행사 펼쳐

이미지.아이클릭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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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청년회가 '제1회 청년과 어르신 어울림孝잔치'를 준비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1일 공주시 중학동에 따르면 공주시청년회는 22일 제민천 역사문화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관내 어르신 300명을 초청해 경로잔치·주민화합 잔치를 연다.

특히 공주시청년회원 100여명이 직접 준비한 식사와 흥겨운 공연도 준비하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관내 효잔치를 열지 못하다가 이날 공주시청년회 주최로 중학동 지역 어르신들과 청년들이 정을 나눈다.

여기에 유준호 강남지회장은 스마트TV 60인치 한 대를 대한노인회 중학동분회 경로당에 기증하고 참석한 어르신들께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풍성하고 뜻 깊은 행사를 열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 “원도심은 최근에 도시재생사업과 다양한 문화 예술사업으로 청년들의 창업공간 마련과 교육기관이 밀집해 청년들이 활기를 찾고 있다”며 “핵가족화 사회 풍조로 경로효친 사상이 점차 퇴색되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공주시청년회에서 어르신들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 화합 행사를 펼칠 예정이라니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정수영 공주시청년회장은 “지역 어르신들과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모습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며“공주시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곳이라면 언제든 공주시청년회가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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