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아이클릭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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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그동안 무수한 사회문제 해결과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는 ‘과학기술’이 늘 함께 해 왔다. 그 중심에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있었고,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초고속 성장을 견인했던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도 함께 힘을 보태왔다.

특히 올해는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출범 50주년이 된 기념비적인 해로, 더욱 뜻깊은 과학의날을 맞이했다. 출연연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서, 대덕특구는 중앙정부 주도에서 지역혁신체제로의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대덕특구를 품은 대전 또한 단순히 과학도시라는 상징성이 주는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공공기술을 중심축으로 산업과 연계되는 전략적 요충지로 거듭나야 할 때다.

급속한 과학·산업구조의 변화와 IoT·인공지능·빅데이터로 움직이는 4차산업혁명 속에 2023년 출범 50주년을 맞은 대덕특구는 도움 닫기를 끝내고 혁신과 글로벌을 외치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제 56회 과학의 날’을 맞아 출연연의 꺼지지 않는 불빛을 재조명하고, 대덕특구 안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엿보고자 한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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