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10개 가구 도배 시공·청소 등 지원

정용래 구청장(오른쪽 첫번째)이 1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희망날개봉사단과 지정기탁 업무협약을 맺고 고상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 유성구 제공.
정용래 구청장(오른쪽 첫번째)이 1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희망날개봉사단과 지정기탁 업무협약을 맺고 고상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 유성구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유성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희망날개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 가구 10여 곳을 추천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2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쓰레기 처리 △도배 시공 △청소 및 소득 서비스 지원 등이다.

앞서 희망날개봉사단은 2013년 구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총 96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93세대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상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따스한 손길을 전하는 희망날개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봉사단의 사회공헌 활동은 다른 많은 기업과 개인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