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대화중이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13년만에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얻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4~17일 경남 고성군 대가저수지에서 열린 ‘제4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대전대화중이 참가한 모든 종목에서 입상하며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전대화중은 K-2 200m, K-2 500m, K-4 200m 3종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K-1 200m, K-1 500m 종목에서는 2위에 입상하며 종합 금 3개, 은 2개로 2010년 창단 이래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고은, 유지선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번 대회 3관왕을 차지했으며 김고은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해 대전 카누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내달 개최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전초전이다.

대전대화중은 이번 대회의 여세를 몰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다관왕에 도전할 계획이다.

고유빈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경기력으로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대전대화중 선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카누 학생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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