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국립공원 숲 속 결혼식’ 참가자 모집

▲ 태안해안국립공원이 삼봉 사색의길에서 열리는 야외결혼식 참가자를 모집한다.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오는 20일까지 코로나와 경제적 상황 등에 의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신혼부부 대상으로 ‘국립공원 숲 속 결혼식’ 참가자를 모집한다.

결혼식은 태안해안국립공원 삼봉 사색의길 내 야외에서 열리며 드레스, 사진촬영 등 소요되는 예식비용 500만 원은 ‘HD현대 1%나눔재단’이 후원한다.

신청 자격은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으로 참여를 원하는 신랑신부는 전화(041-672-9738)로 신청하면 자체 심사를 통해 1팀을 선정해 추진한다.

한명균 탐방시설과장은 “높은 결혼식 비용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며 태안해안 자연에서 이뤄지는 결혼식인 만큼 특별한 손님으로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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