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포럼 구성원들이 10일 충남대에서 정기총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체육포럼 제공
대전체육포럼 구성원들이 10일 충남대에서 정기총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체육포럼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체육포럼의 상임대표로 정문현 충남대 스포츠과학과 교수가 추대됐다.

11일 포럼에 따르면 전날 충남대에서 정기총회가 진행됐으며 사업 결산 보고와 함께 차기 집행부 임원 선출이 이뤄졌다.

그 결과 정문현 대전체육포럼 사무총장이 상임대표직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와 함께 김명진 축구협회장 겸 대전시체육회 수석부회장과 김세환 한밭대 교수, 김석중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이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정문현 신임 상임대표는 충남대 체육진흥원장, 대전시체육회 상임이사, 충남대스포츠융복합산업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충남대생활체육지도자연수원장과 유성구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대전시대학생활체육연맹 부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체육정책 평가와 스포츠산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문현 상임대표는 “은사님들께서 가르침을 주신 대로 대전 체육 발전과 체육인들의 권익을 위해서 열심히 기여하는 상임대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체육포럼은 2012년 대전 체육 발전과 체육인 권익 신장을 목표로 체육계 원로들이 힘을 모아 창립한 순수 체육인 단체로 세미나와 토론회를 통한 정책 제안과 지방선거 공약 제안 등 활동을 벌이고 있다.

창립 당시 홍성표 전 대덕대 총장과 정준수 전 대덕대 교수, 박찬규 전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진윤수 충남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했고 이창섭 충남대 교수를 상임대표로 추대했다.

이후 2년 뒤 이창섭 상임대표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진윤수 교수가 상임대표를 맡아 8년 6개월을 이끌었고, 정문현 교수가 상임대표를 이어받게 됐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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