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국영기업 수도시설 운영 국제 실무교육 실시
관리 인프라 구축 및 설치·운영 교육, 주요 기술 현장 견학

6일 K-water 서산권지사가 서산수도샌터 상황실에서 카자흐스탄 국영기업 카드보즈코드(Kazvodkhoz)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도시설 관 망 운영 실무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현수막을 들고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water 서산권지사 제공
6일 K-water 서산권지사가 서산수도샌터 상황실에서 카자흐스탄 국영기업 카드보즈코드(Kazvodkhoz)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도시설 관 망 운영 실무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현수막을 들고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water 서산권지사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K-water(한국수자원공사)의 스마트물관리 시스템이 전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시스템 선도 사업장인 서산권지사가 대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서산권지사는 서산수도센터 및 서산시 일원에서 카자흐스탄 국영기업 카드보즈코드(Kazvodkhoz)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도시설 관 망 운영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카드보즈코즈는 카자흐스탄의 생태지질천연자원부 산하 수자원 및 수도시설 운영 국영 기업이다.

이번 교육은 K-water 인재개발원에서 수행 중인 국제교육으로 환경부에서 진행하는 ‘카자흐스탄 까멘스키 스마트물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에 반영된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서산권지사는 카자흐스탄 공무원 10명에게 한국의 스마트 관 망 관리 인프라 운영·유지관리 기술 사례를 들려주고 시 스마트물관리 인프라 구축 현황 및 설치·운영 사례를 교육했다.

이후 이들은 운영 소프트웨어 시연한데 이어 스마트 관 망 관리 주요 기술 현장을 둘러봤다.

정용수 지사장은 “서산시가 카자흐스탄에 한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물관리 선도 사업장으로 소개돼 매우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식 교류를 통해 스마트물관리 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권지사에 따르면 서산시는 스마트 관 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수도시설 스마트기술 적용 모범사업장으로 꼽히고 있다.

서산수도센터 스마트 관 망 관리 주요기술로는 △정밀여과장치 △재염소 투입설비 △수질자동측정장치 △자동(원격)드레인 등이 있다.

서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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