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시민제안 공모사업 일환 굿즈 제작 프로그램 진행

홍성군 장곡면 천태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홍성군 제공.
홍성군 장곡면 천태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홍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장곡면 어르신들이 굿즈 디자인에 도전한다.

군은 ‘천태리 할배·할매 나만의 굿즈디자인에 도전하다’ 프로그램이 천태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6일부터 총 15회차에 걸쳐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5차 예비문화도시 홍성의 시민제안 공모사업 ‘누구나 기획자’ 사업에 선정돼 이뤄지게 됐다.

행사를 주관하는 신작로문화예술연구소는 홍성군의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2020년부터 재능기부, 자원봉사, 홍주성 천년 여행길 벽화사업 등의 지역 활동을 꾸준히 하는 비영리단체로, 농촌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공모에 지원했다.

‘천태리 할배·할매 나만의 굿즈디자인에 도전하다’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향유에서 더 나아가 제품으로 판매 가능성 타진해 판매수익 발생 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적극적 사회봉사로 발전시켜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속감과 성취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황선돈 군 문화관광과장은 “마을의 어르신들이 예술작품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보람과 성취감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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