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포교회 어린이집출신 원장
행복한 보육교육 조성 목표
아이·교직원·부모 소통 최선
실감형 미디어 교육에 앞장
상상·창의력 향상 기회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아이들과 함께 있어 행복한 어린이집, 아이·교직원·부모 모두가 한방향으로 소통하며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원선(45·사진) 매포교회어린이집 원장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행복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포교회어린이집은 48년 전통을 자랑하는 단양에서 가장 오래된 어린이집이다. 최 원장은 2007년 8대 원장으로 취임, 행복한 보육 교육 조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매포교회어린이집 출신인 그는 원장으로서 느끼는 감회가 남다르다. 그래서 단순히 일회성 원장이라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지역 후배 어린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이유다.

그는 지난해 10월 매포야시장&캐론마켓을 열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과 먹거리를 구매해 가족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 씽킹플레이를 도입·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씽킹플레이는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교육과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상상놀이 공간이다. 씽킹플레이의 실감형미디어 교육을 통해 놀이 속 흥미와 관심을 스스로 끌어내 유아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자라게 하는 방식이다.

그는 또한 건강은 물론 마음까지 행복한 아이로 자라나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상상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는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 더욱이 논리적 사고체계를 겸비해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고 독창적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21세기 인재상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고, 디지털 기반의 시대를 이해하고 자신의 감성,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며 미래 사회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최 원장은 "역사가 깊은 매표교회어린이집에서 경력 단절없이 23년동안 인생에 반을 아이들과 함께 생활해 왔다"면서 "시골에 취약한 환경속에서도 내일에 주역들이 꾸밈없이 잘 성장하도록 선생님들과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2008년 충북도지사상, 2018년 보건복지부장관상 등을 수상하고 단양군어린이집 연합회 총무, 충북법인·단체등분과 총무, 단양군립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아이코리아 회원, 충북법인·단체등분과위원장,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획분과위원 등을 맡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