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 탄생 축하 꽃다발·기저귀·농산물 상품권 등 전달

▲ 이관우 백곡면장(왼쪽 네 번째)과 해바라기 탈을 쓴 직원 등이 꽃다발을 든 아이 아버지와 축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 백곡면에서 2020년 5월 이후 3년 만에 새 생명이 태어났다. 30일 백곡면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면 인구는 2056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비율은 60.89%(1252명)를 차지, 고령화돼가고 있다. 지난 23일 태어난 여자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은 면민들은 신이 났다. 이러한 경사를 함께하기 위해 백곡면은 백곡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발전협의회·이장단협의회·의용소방대 등 백곡면 3개 기관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꽃다발·기저귀·미역·농산물 상품권 등을 아이 아버지에게 전달했다.

아버지 김 씨는 "주민들과 기쁨을 나눠 아이가 더 행복하게 자랄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관우 면장은 "백곡면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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