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맞아 주요 사업장 점검
주민 의견 반영 효과성 극대화

▲ 조병옥 음성군수가 28일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해빙기를 맞아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2일 시작해 28일, 30일, 31일까지 4일 동안 주요 현안사업장을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사업장의 해결방안 마련에 나섰다.

특히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 △금왕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 조성 △금왕 파크골프장 조성 △신천·무극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소이 금봉산 탐방로 조성 △대소 삼정지구·본성지구 도시개발 △삼성 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 △감곡면 도새재생 뉴딜사업 등 공사가 한창인 23개 사업장의 중점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각 사업장의 추진현황 및 문제점, 사업 지연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아울러 주요 민원 사항을 일일이 확인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지시사항을 담당 부서에 일일이 전달했다.

이에 군은 점검한 사항을 토대로 문제점에 대한 조속한 분석과 개선방안을 도출해 그 결과를 현장에 반영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주요사업을 사업별 실행로드맵에 따라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추진 중인 모든 사업이 음성군 미래를 위해 중요한 자원인 만큼,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은 물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30년 시 승격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 공급, 생활인프라, 교육·문화·체육·복지 등 군민 삶과 직결된 정주 환경 조성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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