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내 일회용 쓰레기 발생 저감 기여

박경희 단양로컬푸드 협동조합 대표 환경부장관상 수상했다. 단양로컬푸드협동조합 제공.
박경희 단양로컬푸드 협동조합 대표 환경부장관상 수상했다. 단양로컬푸드협동조합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일회용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박경희 단양로컬푸드협동조합 대표가 촤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단양로컬푸드협동조합은 국립공원공단에서 공원 내 일회용 쓰레기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2018년부터 소백산북부사무소와 협약을 체결해 전국 국립공원 최초로 시행한 공로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공원 내 일회용 쓰레기 발생을 줄임으로 국립공원 환경 보존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도시락 판매로 지역 소득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된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사업은 2018년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와 단양로컬협동조합의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탐방객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해 오고 있다.

단양로컬푸드협동조합은 사업 추진에 앞서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 운영을 위해 국립공원 인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구성하고, 산행 시간을 고려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산행 시 흔들림으로 인해 반찬이 섞이거나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건식조리법으로 조리해 최적의 도시락 메뉴를 개발했다.

△공원 내 일회용 쓰레기 사용량을 줄여 국립공원 환경보존 및 탄소중립에 기여 △국립공원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로 탐방객 편의을 제공했다.

박경희 대표는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의 전국적 홍보를 위해 GS리테일과 연계한 국립공원 친환경 홍보사업에도 참여했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립공원과 지역민들을 위한 먹거리 개발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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