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접종비용 전액 지원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오는 27일부터 만 7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몸 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재활성화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피부질환이 발생한다. 또 감각 이상, 신경통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70세 이상 노인이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에게 더 취약하다. 예방접종은 10만원 이상의 높은 비용으로 군민에게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이에 군은 전액 군비 지원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예방접종은 70세 이상 군민 중 대상포진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위탁의료기관은 27일부터, 보건소 및 보건지소는 내달 24일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스카이조스터’로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예산=강명구 기자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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