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
취약계층 복지급여 신청 지원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3월부터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85세 이상 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복지급여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이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거동불편 등 사유로 직접 신청이 불가능한 취약계층을 방문해 신청부터 급여 결정까지 구비서류 발급 서비스 동행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적극 발굴 및 지원한다.

또한 군은 사회보장급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수립한 사회보장급여 가구 연간 확인 조사 계획에 따라 급여 대상자의 수급 자격 및 급여 적정성 관리를 위한 조사를 매월 시행 중이다.

사회복지통합전산망 행복이음을 통해 제공되는 소득 및 재산 변동 등이 있는 복지급여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에 대해 변동내역을 적기 반영해 급여 감소와 보장 중지 예정 가구에는 사전 안내를 통해 소명 기회를 제공한다.

고의나 허위신고로 명백한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보장 중지 및 급여 환수 조치가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복지급여 확인 조사는 부정수급 차단과 복지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 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