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딘 메르시아 주지사 13번째 명예군민 위촉

▲ 괴산군은 16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파리아만시와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16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파리아만시와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로이딘 메르시아 인도네시아 뱅꿀루주 주지사, 지니어스 우마르 인도네시아 파리아만시 시장, 야스리 빠당대학교 부총장, 황윤원 중원대학교 총장, 진원용 괴산군 수출농식품협의회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군은 협약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 로이딘 메르시아 주지사를 13번째 괴산명예군민으로 위촉하고 명예군민증과 패를 전달했다.

로이딘 메르시아 주지사는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벵꿀루주 주지사로 역임하며 중원대학교 특임교수로써 인도네시아와 괴산군의 교류를 추진해 왔다. 이에 송인헌 군수과 지니어스 우마르 시장은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괴산군 농·수산식품의 인도네시아 내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로 협약하게 됐다.

협약에는 △농수산식품 수출 해외사업 공동이익 창출 및 상호 협력 △농수산식품 판매 확대 및 수출입 유통망 구축 △수출입 상품의 기획·개발·마케팅 등 상호 행정적 지원 등을 담았다.

송인헌 군수는 "뱅꿀루주, 파리아만시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우호 협력관계를 다지고, 다양한 해외 협력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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