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앵커리지·페어뱅크스서 총 4회 공연
현지 관객·동포들에 다양한 창작음악 선보일 예정

사물놀이 몰개 공연 포스터.자료=사물놀이 몰개
사물놀이 몰개 공연 포스터.자료=사물놀이 몰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영광의 사물놀이 몰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공연 예술단을 이끌고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10일간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와 페어뱅크스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우리 전통 문화 예술을 알리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F(한국국제교류재단), 주알래스카 출장소 공동 주관, Asian Alaskan Cultural Center 주최로 진행되는 행사다.

본 행사는 매년 한 해마다 Asian Alaskan Cultural Center 7개국(한국, 인도, 네팔, 일본, 태국, 필리핀, 라오스) 이 돌아가며 주빈국이 되어 Asian Culture Night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한국이 주빈국이 되어 “ 알래스카 한국문화의 밤, 한국 전통음악 공연 ”을 개최한다.

행사의 공연 프로그램과 운영은 공동 주관인 KF (한국국제교류재단), 주알래스카 출장소와 계약을 맺은 사물놀이 몰개에서 운영하며 공연단장으로는 사물놀이 몰개 이영광 대표(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강의교수)가 맡으며 판소리, 전통무용, 전통 실내악 등으로 구성된 총17명의 예술인들을 이끌고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앵커리지 2회, 페어뱅크스 2회로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023 Asian Culture Night 알래스카 한국문화의 밤- 한국 전통음악 공연에 프로그램으로는 전통 타악 창작음악 오로라, 삼도사물놀이, 연희 판굿, 전통무용인 태평무와 북춤, 전통성악인 판소리, 호랑이탈춤, 전통실내악 대금, 해금, 아쟁의 K-drama OST 등 우리 전통 예술의 가무악(歌舞樂)을 한 번에 감상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지 관객과 동포들에게 최고의 우리 전통예술과 창작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미국 알래스카 공연의 단장을 맡으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사물놀이 몰개 이영광 대표는 “ 해외 공연의 대부분은 몰개 단독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나 이번 공연은 중남미4개국(칠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 순회공연, 외교부∙코레일 주최 유라시아 친선특급 공연 등에서 다양한 장르의 전통 예술인과 서양 예술인들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전통 예술인들로 구성된 공연단을 이끌고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현지인과 동포에게 수준 높은 공연으로 힘들었던 마음을 위로해 드리겠다"며 "아울러 전 세계인에게 우리 전통 문화예술의 세계성과 충주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며 충주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사절단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전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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