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백화노인복지관 5주년 행사
경희대학교와 공동 심포지엄 개최
노인복지관 방향성 열띤 토의 펼쳐

▲ 태안 백화노인복지관은 개관 5주년 기념 행사를 갖고 경희대학교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태안 백화노인복지관 제공

태안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13일 개관 5주년 기념 행사를 갖고 백화노인복지관·경희대학교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백화노인복지관과 경희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한 심포지엄은 ‘초고령사회, 노인복지관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경희대학교 BK21 AgeTech-Service 교육연구단 단장인 김영선 교수와 충남사회서비스원 오정아 박사,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 경희대학교 신혜리 교수, 임희숙 교수, 그리고 매경헬스 서정윤 차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발제자들은 AgeTech 기술의 현황과 Aging in Place(요양원이나 병원으로 옮기지 않고 살아온 집에서 노후를 보낸다는 의미)의 개념을 살펴보고 지역사회 노인복지관이 노인들의 AIP를 위해 어떤 전략과 방향성을 가지고 운영되어야 할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백화노인복지관 박 관장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우리 복지관의 운영 및 발전 방향을 위해 함께 공동주관을 해준 경희대학교와, 김영선 교수님을 비롯한 발제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가능한 한 오랫동안 건강하게 기능하며 행복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백화노인복지관은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부여군충남국안단의 국악공연을 선보였으며, 심포지엄이 끝나고 경희대학교가 백화노인복지관을 ‘AgeTech-Service 지역거점 교육센터’로 지정하는 지정식도 함께 가졌다.

유은경 명예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