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내 최초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

앞서 과기부는 지난해 4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데이터에 대한 전문적인 가치평가를 위해 평가기관 지정을 추진했고, 최종적으로 KISTI를 평가기관으로 지정했다.

국내 최대 데이터 보유 기관인 KISTI는 국가 과학기술 정보분야 전문연구기관이다.

다양하고 정교한 가치평가 모형과 관련 분석 시스템을 개발, 보급하며 국내 가치평가 시장을 주도해 왔다.

특히 매년 3000여 건 평가가 이뤄지는 기술가치평가시스템(스타밸류)의 운영, 활용 확산 노력을 통해 국내 가치평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선도해오고 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KISTI의 데이터 생산, 수집, 거래, 저장, 관리, 가공, 유통 등 데이터 가치사슬 전주기에 해당하는 노하우와 인프라, 다년간의 가치평가 모델 개발과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가치평가기관의 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STI 기관 전경. KISTI 제공
KISTI 기관 전경. KISTI 제공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